샬롬장애인선교회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재개’
빈곤층 국가에 휠체어 등 의료보조기 전달 계획
샬롬장애인선교회(대표 박모세 목사)가 사랑의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다시 펼친다. 1999년 설립된 선교회는 2020년까지 휠체어와 의료 보조기 등을 거의 매년 빈곤층 국가에 보내며 선교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런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팬데믹으로 인해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생명의 양식 보내기 운동으로 전환했는데 올해 다시 휠체어 보내기 운동을 재개한다.
선교회는 오는 6일 오후 7시 이 같은 선교 기금 마련을 위한 연례 콘서트를 유튜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프라노 신선미, 테너 백동휘, ‘휠체어 탄 천사’로 잘 알려진 레이철 배, 김희수(클라리넷), 김정아(바이올린), 안정희(피아노) 등 한인 음악인들이 참여해 멋진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근이영양증’이란 희소병으로 2015년부터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고 있는 레이철 배양은 찬양 사역자로 활발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며 선교회 기금마련 콘서트에 매년 출연, 감동의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박모세 목사는 “지구촌 장애인 사회가 주님께서 말씀하신 ‘땅끝’이라고 볼 때 휠체어 보내기 사업은 마지막 때에 매우 중요한 사역”이라며 “빈곤 국가의 장애인, 고아, 과부 등 소외된 심령들에게 복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와 물질로 후원을 부탁한다”라고 한인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콘서트 일정: 8월 6일(일) 오후 7시(서부 시간), 유튜브에서 ‘Shalom Disability Ministries’ 검색
▶후원 문의: 박모세 목사 (323)731-7724, shalommin@hotmail.com, www.shalommin.com
<한국일보>